자아 너머의 영혼 지눌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만약 부처되기를 구한다면 부처는 곧 이 마음이므로 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을 것인가. 이 몸 안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육신은 빌린 것이어서 나기도 하고 죽기도 하지마는 ‘참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끊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는 또 덧붙인..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8
영혼의 동일성과 자유 [대승기신론]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또한 진여眞如의 작용은 모든 부처님·여래가 본래 부처가 되려고 수행하는 단계에서[...] 모든 중생들의 세계를 한결 같이 해탈시킨다. 일체의 중생을 자신의 몸과 같이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생을 낱낱의 모습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8
경청, 공감. 치유 ‘진정성, 진실성, 일치성’이란 “치료자 자신이 직업적인 모습이나 개인적인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치료자는 내담자 앞에서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 말은 치료자가 자아의 욕망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치료자가 내담자..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7
소통. 자아. 영혼 우리는 모두 소통을 원한다. 그것이 상대의 영혼에 가닿고자 하는 것이라면, 소통은 영혼의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스스로 소통을 방해한다. 자아의 삶으로 인해서다. 라깡에 따르면, 우리의 자아는 나르시시즘을 통해 구성된 ‘이상적 자아’다. 그런 이상적 자아는 자신의 실제 ..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7
영혼의 교감과 자아 우리가 영혼의 상호 감지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자아가 그것을 의식하고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영혼의 상호 감지는 자아의 자각을 완전히 벗어나 있다. 어쩌면 자아는 영혼의 상호 감지를 고의로 부인하고, 그래서 의식으로부터 그것을 추출했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 ..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7
선정禪定. 영혼의 삶 선정禪定은 “일어날 만한 원인들이 쌓일 때” 일어난다. 이 말은 선정이 어떤 객관적 과정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 자체의 자연스런 스케줄”을 갖는 객관적 과정 말이다. 즉 선정은 우발적으로 생겨나는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조건들이 단계적으로 충족됨에 따라 일어나는 과정, 다..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7
이해. 성찰. 치유 전이에서 실연된 행동 패턴에 대한 해석은 자신의 행동에 경직되고 반복적이며 강제적인 측면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환자의 점증하는 호기심으로, 그리고 전이 패턴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인도한다. 전이 패러다임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서, 환자는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6.13
만남에 대하여 * 만남 1 Ⅰ부문의 자본은 Ⅱ부문의 자본에 대해서는 Ⅰv의 액수만큼 일방적인 상품의 판매자로 만나지만 Ⅰ부문의 노동자계급에 대해서는 노동력을 구매하는 상품구매자로 만난다. 그리고 Ⅰ부문의 노동자계급은 Ⅱ부문의 자본가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상품구매자로(즉 생활수단의 구..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5.26
농민의 저항과 귀족의 대응 자신들이 지배하던 농민들이 저항을 하며 지배체제를 위협할 때 국가에게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으나 제대로 해결이 안 될 때 귀족(양반)들이 직접 나서서 반농민군을 조직하여 농민운동세력을 공격 토지 소유 문제와 지배 이데올로기 문제 노비를 비롯한 신분 차별의 문제 여성..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5.22
노비/노복 해방 운동 (중국) 노변奴變은 신사나 대지주가大地主家에서 사역하는 노복奴僕들이 집단으로 주가主家를 습격하고 그 매신賣身계약서를 빼앗아 파기하며 노복신분으로부터 해방을 요구하는 운동이었다. ... 명明대의 노복은 ①가정내의 잡역雜役 ②농업 및 수공업 생산 ③주인의 수종(隨從) ④국..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14.05.20